SSL 인증서 디코더
PEM 인증서를 붙여넣으면 주체·발급자·유효기간·SAN을 해석합니다.
SSL 인증서 디코더는 PEM 형식의 X.509 인증서를 붙여넣으면 주체(Subject)·발급자(Issuer)· 유효기간·대체 도메인(SAN)·시리얼 번호·SHA-256 지문·키 정보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풀어 보여 줍니다. 서버에 접속하지 않고 인증서 텍스트 자체만 해석하므로, 아직 배포하지 않은 인증서나 중간 인증서, 백업해 둔 인증서도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인증서 갱신 후 도메인 목록(SAN)이 빠지지 않았는지, 유효기간이 의도대로 발급됐는지, 발급 CA가 올바른지 점검할 때 유용합니다. 실제 서버의 인증서 체인을 점검하려면 SSL 인증서 점검를 함께 사용하세요.
PEM 형식이란
PEM은 인증서를 Base64로 인코딩하고 머리말과 꼬리말로 감싼 텍스트 형식입니다. 아래처럼 시작하고 끝나는 블록 전체를 그대로 붙여넣으면 됩니다.
- 시작: -----BEGIN CERTIFICATE-----
- 끝: -----END CERTIFICATE-----
- 여러 인증서가 이어진 체인 파일이면 맨 위(말단/리프) 인증서가 해석됩니다.
어떤 항목을 읽을 수 있나
- 주체 / 발급자: 인증서가 발급된 대상과 발급한 CA의 식별 정보(DN).
- 유효기간: 발급(Not Before)과 만료(Not After) 시점.
- SAN: 이 인증서가 보호하는 모든 도메인·IP 목록.
- 시리얼 / 지문: 인증서 고유 식별자와 SHA-256 핑거프린트.
- 키: 공개키 알고리즘(RSA/EC 등)과 비트 길이.
처리 방식과 개인정보
입력한 PEM은 해석을 위해 서버로 전송되어 파싱된 뒤 즉시 폐기되며 저장·캐싱하지 않습니다. 공개 인증서는 누구나 서버에 접속해 받을 수 있는 공개 정보이므로 민감 정보가 아닙니다. 다만 인증서와 한 쌍인 개인키(PRIVATE KEY)는 절대 붙여넣지 마세요 — 이 도구는 인증서만 해석합니다. 인증서를 발급받기 전 제출하는 CSR의 형식을 확인하려면 CSR 디코더를 사용하세요.
Subject·Issuer에 자주 보이는 약어(DN 속성)
주체와 발급자는 CN=*.example.com, O=Example Inc, C=US처럼 쉼표로 이어진 약어 쌍(DN)으로 표시됩니다. 각 약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.
| 약어 | 전체 이름 | 의미 / 예시 |
|---|---|---|
CN | Common Name | 주 도메인명. *.example.com처럼 와일드카드일 수 있음. 단, 브라우저는 검증 시 CN이 아니라 SAN을 봄. |
O | Organization | 기관/회사명. DV 인증서는 비어 있고 OV/EV에만 채워짐. |
OU | Organizational Unit | 부서명. 2022년 이후 공개 신뢰 인증서에서는 사용이 폐지됨. |
C | Country | ISO 2자리 국가 코드. 예: KR, US. |
ST / L | State / Locality | 시·도와 도시. OV/EV에서만 보임. |
해석 예시 한 번 따라가기
Let's Encrypt로 발급한 전형적인 리프 인증서를 디코드하면 대략 이런 값이 나옵니다.
- Subject:
CN=blog.example.com(O/OU 없음 → DV 인증서) - Issuer:
C=US, O=Let's Encrypt, CN=R11(중간 CA가 발급) - Not Before:
2026-06-01 00:00:00 UTC/ Not After:2026-08-30 23:59:59 UTC(약 90일) - SAN:
blog.example.com,www.blog.example.com - Public Key:
EC secp256r1 (256-bit)/ Signature:SHA256-ECDSA
여기서 읽어야 할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. 첫째, O 값이 비어 있으니 도메인 인증(DV) 등급입니다. 둘째, Issuer의 CN이 R11처럼 루트가 아닌 중간 CA이므로, 서버에는 이 리프 인증서 뒤에 중간 인증서를 함께 묶어 배포해야 체인이 완성됩니다. 라이브 서버에서 체인이 제대로 연결됐는지는SSL 인증서 점검로 확인하세요.
흔한 실수 / 함정
- CN 한 줄만 보고 "이 도메인이 보호된다"고 판단하는 것. 현대 브라우저는 CN을 무시하고 SAN만 검증합니다. SAN 목록에 해당 도메인이 없으면 CN에 적혀 있어도 인증서 오류가 납니다.
- 중간 인증서를 리프로 착각하는 것. 체인 파일을 통째로 붙여넣으면 맨 위 블록만 해석되는데, Subject와 Issuer가 모두 CA 이름이면 그건 리프가 아니라 중간 인증서입니다. 서버용 리프 인증서는 Subject가 도메인명입니다.